한 줄 요약
투자 여력이 없고 리스크를 지지 않으려면 임대형이, 전력 사용량이 많고 투자 회수 여력이 있으면 자가투자형이 일반적으로 유리하며, 두 구조의 20년 현금흐름을 비교해 결정해야 합니다.
두 구조는 무엇이 다른가
임대형은 지붕을 빌려주고 임대료를 받는 구조입니다. 설비는 사업자가 설치하고 소유하며 운영 책임도 사업자가 집니다. 건물주는 투자하지 않고 계약 기간 동안 정해진 임대료를 받습니다.
자가투자형은 건물주가 직접 설비를 설치하고 소유합니다. 생산한 전기를 공장에서 쓰면 전기요금이 줄고, 남는 전기는 팔 수 있습니다. 대신 초기 투자와 운영 책임을 건물주가 집니다.
| 구분 | 임대형 | 자가투자형 |
|---|---|---|
| 초기 투자 | 없음 | 필요 (금융·지원사업 활용 가능) |
| 수익 형태 | 약정 임대료 | 전기요금 절감 + 잉여 전력 판매 |
| 설비 소유권 | 사업자 | 건물주 |
| 운영·정비 책임 | 사업자 | 건물주 (O&M 위탁 가능) |
| 수익 변동성 | 낮음 (고정 임대료) | 있음 (발전량·요금·단가에 연동) |
| RE100 실적 활용 | 제한적 (계약 조건에 따름) | 가능 (자가소비분 인정) |
| 계약 종료 후 | 설비 철거 또는 인수 협의 | 설비는 계속 건물주 소유 |
판단 기준은 결국 전력 사용량입니다
자가투자형의 핵심 수익원은 전기요금 절감입니다. 생산한 전기를 그 자리에서 쓸수록 이익이 커집니다. 반대로 낮에 공장을 거의 돌리지 않는다면 생산한 전기를 팔아야 하는데, 이때는 판매 단가가 수익을 좌우하므로 임대형과의 격차가 줄어듭니다.
- 주간 조업 비중이 높고 전력 사용량이 크다 → 자가투자형이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야간 조업 위주이거나 사용량이 적다 → 임대형이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 납품처가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을 요구한다 → 자가소비분을 실적으로 쓸 수 있는 자가투자형이 유리합니다
- 투자 여력이 없거나 설비 운영 부담을 지고 싶지 않다 → 임대형이 맞습니다
계약서에서 반드시 확인할 것
- 1방수·누수 책임: 설치 과정의 천공과 이후 누수에 대한 책임 주체와 보상 범위를 명시합니다.
- 2구조 보강 비용: 지붕 구조 검토 결과 보강이 필요할 때 누가 부담하는지 정합니다.
- 3지붕 개보수 시 처리: 계약 기간 중 지붕 교체가 필요해지면 설비 탈거·재설치 비용을 누가 부담하는지 확인합니다.
- 4중도 해지 조건: 건물 매각, 증축, 용도 변경 시 계약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합니다.
- 5원상복구: 계약 종료 시 설비 철거와 지붕 복구 범위를 정합니다.
- 6보험: 화재·풍수해·배상책임 보험 가입 주체와 보장 범위를 확인합니다.
숫자로 비교하는 방법
두 구조를 제대로 비교하려면 같은 기준으로 20년 현금흐름을 그려야 합니다. 임대형은 매년 받는 임대료를, 자가투자형은 초기 투자와 연간 절감액·판매 수익, 운영비, 성능 저하율을 넣습니다. 여기에 세금과 금융 비용까지 반영해야 실제 차이가 보입니다.
출처
- · 그리드앤 사업성 진단 방법론 (2026-08 기준)
본 글의 내용은 작성 시점의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으로 참고용이며, 제도와 시세는 변동합니다. 투자·계약 판단의 근거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