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지난주 육지 SMP는 주간 평균 120.93원/kWh였습니다. 그런데 평균만 보면 놓치는 게 있습니다.
지난주 육지 SMP는 주간 평균 120.93원/kWh였습니다. 그런데 평균만 보면 놓치는 게 있습니다.
9월 6일 일요일 낮 12시 SMP는 6.05원이었습니다. 같은 시각 월요일은 168.08원이었습니다.
하루 차이로 28배가 벌어졌습니다.

주간 흐름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주간 최고는 9월 7일의 189.50원, 최저는 9월 6일의 6.05원이었습니다.
평일 평균은 128.98원, 주말 평균은 100.79원으로 28.19원 차이가 났습니다.
💡 SMP란?
계통한계가격입니다. 그 시간에 전기를 공급한 발전기 중 가장 비싼 발전기의 단가가 그 시간 전체의 정산 단가가 됩니다. 전력이 남으면 떨어지고 모자라면 올라갑니다.
일요일 낮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공장이 멈췄습니다. 그리고 태양광은 최대로 발전했습니다. 수요는 바닥인데 공급은 정점이니 가격이 무너진 겁니다.

이 현상은 일회성이 아닙니다. 태양광 설비가 늘어날수록 낮 시간 공급 과잉은 반복됩니다. 정부가 산업용 계시별 요금체계를 낮 인하·밤 인상 방향으로 개편하고, 주말과 공휴일 낮 시간 전력량요금을 50% 할인하기로 한 배경이 여기에 있습니다. 남는 시간에 더 쓰도록 유도하는 겁니다.
발전사업자 입장에서 읽는 법은 이렇습니다.
✅ SMP만 바라보는 구조라면 주말·공휴일 수익 변동을 감수해야 합니다
✅ 고정가격계약이나 직접 PPA는 이 변동을 계약으로 막습니다
✅ 낮 시간 공급 과잉이 심해지면 출력제어 가능성도 함께 올라갑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반대로 읽힙니다. 낮에 전기를 쓰는 사업장일수록 요금 구조가 유리해지고, 지붕에서 만들어 지붕 아래에서 쓰는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이 방향과 정확히 맞물립니다.
⚡ 정리하면 지난주 SMP는 평균 120.93원이었지만 평균보다 중요한 건 격차입니다.
평일과 주말이 28원, 최고와 최저가 183원 벌어졌습니다. 이 격차가 수익 구조를 정하고, 앞으로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주에도 SMP와 시장 흐름을 같은 형식으로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SMP 데이터 출처: 전력거래소 육지 계통한계가격, 2026년 9월 6일~12일. 가중평균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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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의 내용은 작성 시점의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으로 참고용이며, 제도와 시세는 변동합니다. 투자·계약 판단의 근거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